‘떼우다’와 ‘때우다’, 둘 다 많이 쓰이지만 의미와 맞춤법은 다릅니다. 아래에서 정확히 구분해드릴게요.
✅ 1. ‘때우다’ – ✅ 올바른 표기입니다
‘때우다’는 표준어로 인정된 단어이며, 일상적으로 매우 많이 쓰입니다. 의미는 다음과 같아요.
💡 주요 의미:
- 일이나 시간을 임시방편으로 처리하다
- 예: 점심은 라면으로 때웠어.
- 예: 야근을 핑계로 약속을 때웠다.
- 구멍을 메우다, 보수하다
- 예: 양말에 난 구멍을 실로 때웠다.
- 돈을 메우거나 충당하다
- 예: 부족한 돈은 적금 깨서 때웠지.
✔️ 즉, ‘때우다’는 상황을 임시로 처리하거나 메운다는 뜻입니다.
❌ 2. ‘떼우다’ – ❌ 비표준어 또는 오용입니다
‘떼우다’는 실제로는 표준어가 아니며 잘못된 표기예요. 많은 분들이 실수로 ‘때우다’를 ‘떼우다’라고 쓰곤 하지만, 국립국어원 표기에 따르면 ‘때우다’만 표준어로 인정됩니다.
📝 정리 포인트
구분 | 표준어 여부 | 예문 |
---|---|---|
때우다 | ✅ O | 오늘 아침은 빵 한 조각으로 때웠다. |
떼우다 | ❌ X | (잘못된 표기 – ‘때우다’로 써야 함) |
💡 헷갈릴 때 이렇게 기억하세요!
- “떼우다”는 뭔가를 떼다 + 우다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의미가 안 맞아요.
- “때우다”는 ‘시간’이나 ‘자리를 때운다’ →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.